분류 전체보기 (78) 썸네일형 리스트형 등대 파도가 몰아치고 바람이 뒤흔들려해도 등대는 변함없이 서 있을 뿐이다. 홀로 바람처럼 차가운 모래밭을 혼자서 걸어간다. 그녀가 남긴 것은 시간의 흔적... 겨울바다 증도 우전해수욕장 채울 수 없어... 공존을 꿈꾸며 겨울바다의 차갑지만 눈부신 아침 다들 한 자리씩 차지하고 앉아 있다. 인간이 자연에 내어준 자리에... 사진과 기억 해운대 사진은 어느 순간을 기억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우리의 기억을 새롭게 편집하기도 한다. 지나간 일은 기억 속에서 편집되기도 하지만 사진으로도 왜곡되고 편집된다. http://www.photoislife.net 남겨진 것들과의 만남 이사를 하려니 녹녹치 않다. 내키지 않지만 내가 오래 숨쉬며 열기를 뿜어내던 곳을 떠나야 하고, 오랫동안 내 손길에 길들여지고 내 입술을 차지했던 물건들에 어찌할 수 없는 슬픈 이별을 고하기도 한다. 오래전 담았던 이 사진을 다시 발견하고는 아마도 나 만큼이나 정갈했을 주인과.. 청사포 주점 한 잔 하고 가시오 마귀할멈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